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야자키 하야오 (문단 편집) === 한국과의 관계 === [[스튜디오 붐붐]]을 진행한 적도 있는 [[송락현#s-6.1|송락현]]이 '송락현의 애니스쿨'에 기재한 "미야자키 하야오는 인종차별주의자고 [[한국]]을 싫어한다"는 이야기는 1990년대 중반부터 하이텔 애니동을 비롯한 애니메이션 동호회에 계속 돌면서 루머가 정설처럼 자리잡았다. 이런 내용이 온라인을 넘어서 퍼져가는 데는 밀리터리 소설인 [[데프콘(소설)|데프콘]]에서의 묘사도 한몫을 했다. 이는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이며, 당시 일본에 대한 정보 부족[* 1998년 일본문화 완전개방 이전에는 [[김유식]] 등이 "동경 유학생 정보센터"등을 운영하며 보따리장사로 문화상품을 팔았고, 일본문화 개방 직후에도 한국이 일본 문화를 잘 몰랐기 때문에 현재로 치면 그냥 일본문화 소개 블로그쯤 되는 책들이라 팔리지도 않을 책인 [[김지룡]]의 '나는 일본 문화가 재미있다'라든가, [[이규형]]의 'J/J가 온다'같은 책들이 수십만 부, '''백만부'''씩 팔려나갔다. 심지어 [[한겨레]]조차도 '클릭! 일본문화'라는 일본 서브컬처 소개서를 내놓기도 했던 것이 당시의 현실이었다.]으로 만들어진 헛소문이다. 미야자키가 한국을 싫어한다는 말은 예전에 한국 쪽에 '''[[하청]]을 줬다가 그 완성도에 실망'''했던 일에 대한 표현이 와전되면서 생긴 것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본인이 [[혐한]]인 것은 아니다. 애초에 이 사람은 상술되었든 엄청난 수준의 [[장인정신]]과 [[완벽주의]]을 가진 양반이라 평소에도 어마어마하게 깐깐하고 냉정한 것으로 유명해 맘에 드는 작화, 연기가 나올 때까지 스탭, 성우를 들들 볶는 것은 예삿일도 아니며 자기 아들의 작품인 [[게드전기]]을 보고도 성에 안 차 거의 대놓고 욕을 하는 사람이다. 또한 한국의 모 기자는 미야자키 하야오를 인터뷰하곤 모든 답변이 단답형이라 성의가 없다며 그가 한국을 우습게 보는 것 같다고 했는데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09100000/2001/08/009100000200108161825057.html|#]] 미야자키는 일본에서도 인터뷰를 그렇게 한다. 특별히 한국에만 성의 없이 대한 것이 아니라, 성격 자체가 까칠하고 불친절한 사람이다.[* 그래서 [[스즈키 토시오]]는 어떻게든 미야자키의 이미지를 포장하기 위해 직접 인터뷰 하는 것을 최대한 막고 자기가 답변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 쪽에 하청 주는 걸 꺼리는 것도 이젠 예전 이야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제작하던 시기에 스튜디오 지브리는 촉박한 스케줄 속에 어쩔 수 없이 한국의 [[DR무비]] 쪽에 하청을 넘겼는데, 미야자키는 DR에서 만든 결과물을 보고 굉장히 만족했다고 한다.[* 당시의 상황을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작업이 밀려 시간 내에 마치기가 힘들어지자 미야자키 하야오가 먼저 [[https://www.youtube.com/watch?v=rcSJinb_Vhg&t=224s|"어쩌지? 한국에 도움을 요청해야 하나?"]]라고 의견을 묻는 모습이 나온다.] 얼마나 만족했는지 제작에 참여한 직원들만을 초청해 한국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시사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는 DR무비 관계자들 사이에 전설처럼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다. 이후 DR무비는 [[고양이의 보은]] 등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에 꾸준히 참여하게 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10억 원 받고 하청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보통 이런 류의 이야기는 내부 기밀이므로 흘려듣는게 좋다.[* 그래도 따지고 보면 10억 원은 많이 받은 게 아니다. 32분 정도면 5만컷 정도가 동화로 들어가는데, 애니메이션은 동화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 이후에 클린업, 채색, 이펙트, 디지털 CG 등도 포함되기에 최종적으로 분배되는 단가는 그리 많지 않다.] 이 감동(?)이 컸는지 어쨌는지 [[벼랑 위의 포뇨]]에서 직접 [[한글]] 로고를 그려주기도 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한 것이라고. [[바람이 분다(애니메이션)|바람이 분다]]가 한국에서 우익논란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자 "반일 감정은 혐한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나는 그렇게 만들지 않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반일감정 때문에 전쟁을 비판한 자신의 작품에 색안경을 끼고 보고 있고, 니들이 그렇게 매사를 보니까 일본에서도 한국을 싫어하는 거다라는 발언. 상당히 불쾌해하는 뉘앙스가 강하다. 바람이 분다는 반전을 테마로 한 작품임을 생각하면 이렇게 불쾌해 할 만도 하다. 실제로 [[바람이 분다]]는 극우주의자들이 좋아할 만한 배경 소재일지언정 절대 그들의 사상과 같거나 그에 동조하는 주제 의식을 담은 작품이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로 일본 제국주의가 한 소년의 꿈을 서서히 망가뜨려가는 내용은 극우주의자들이 싫어할 만한 이야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